朝鲜民主主义人民共和国外务省发言人就“天安”号事件发表谈话
朝鲜民主主义人民共和国外务省发言人就“天安”号事件发表谈话
2010年5月21日
美国就南朝鲜舰船沉没件说什么“北朝鲜的攻击行为”,“对国际和平与安保的挑战”,扯上了我们。
究其心理,是要袒护南朝鲜的李明博逆贼匪帮,增强针对我们的国际压迫氛围。
这显示,美国一如既往地追求要孤立扼杀我们共和国的敌视政策。
正如已经表明的那样,我们与傀儡舰船沉没事件没有任何关系。对始终遵守国际法的我们来说,美国的主张是贼喊捉贼。
这起事件的炮制及其所所谓“调查结果”彻头彻尾是一场出于美国的承认和庇护、助长的自编自演剧。美国表面上嚷嚷“科学的、客观的调查”,但没等结果出来就说什么“除了北朝鲜之外,几乎没有嫌疑人”,“沉没原音十有八九是北朝鲜的鱼雷攻击”等等,从一开始就将我们定为“嫌疑人”,据此诱导事件调查。
美国基于我们将会屈服于制裁的误判,在“战略性耐心”的招牌下,选择了回避对话和协商的道路。朝美本来继2009年12月举行的平壤双边会谈之后,为在纽约进行又一次会谈而交涉。这是根据六方会谈主席国中国提出的三阶段方案,为终究恢复六方框架而努力的一环。
然而,得到对外政策懦弱的评判,在今年1月的参议院补选中败给共和党的民主党奥巴马政府重新转向强硬,拿一起傀儡舰船沉没事件为借口,连朝鲜半岛无核化进程都全面切断。将制裁国际化、从政治经济上窒息我们、把南朝鲜当作实现自己对亚洲战略的下手人来使唤,是现今美国政府的打算。
然而,美国要知道,欺骗世界并不那么容易。世人还清楚地记得,2003年2月美国国务卿鲍威尔在联合国安理会的讲台上花足足70分钟功夫亮出伊拉克有大规模杀伤性武器的“绝密情报资料”时那副得意洋洋、“富有说服力”的模样。靠着那世纪性的谎言,美国将对伊拉克的武力侵略合理化,还至今未能摆脱那可耻的后果。如果美国在朝鲜半岛又说谎,而其“哈巴狗”们盲从盲动,恶化形势,他们将要付出的代价是伊拉克战争根本不能相比较的。
美国及其追随势力再怎么等待下去,也只能看到与其梦想正相反的、强盛复兴的社会主义朝鲜。
虽然实现朝鲜半岛无核化、维护地区的稳定与和平是我们一贯的政策,但对要侵害我们的自主权和生存权的行为是丝毫都不会容许的。
主体99(2010)年5月21日
平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외무성 대변인담화
미국이 남조선함선침몰사건을 놓고 《북조선의 공격행위》니, 《국제평화와 안보에 대한 도전》이니 하며 우리를 걸고들었다.
남조선의 리명박역적패당을 두둔하여 우리에 대한 국제적압박분위기를 고조시키겠다는 심사이다.
이것은 미국이 우리 공화국을 고립압살시키려는 적대시정책을 변함없이 추구하고있다는것을 보여준다.
이미 밝힌바와 같이 우리는 괴뢰함선침몰사건과는 하등의 관계가 없다. 국제법을 항상 준수해온 우리에게 있어서 미국의 주장은 적반하장이다.
이번 사건의 조작과 그 《조사결과》라는것은 철두철미 미국의 승인과 비호, 조장에 의한 자작극이다. 미국은 겉으로는 《과학적이며 객관적인 조사》를 떠들면서도 결과가 나오기도 전부터 《북조선외에는 다른 용의자가 거의 없다》느니, 《침몰원인이 십중팔구 북조선의 어뢰공격에 있다》느니 하면서 처음부터 우리를 《혐의자》로 락인하고 그에 맞게 사건조사를 유도하였다.
미국은 우리가 제재에 굴복하리라고 오판한데로부터 《전략적인내심》이라는 간판밑에 대화와 협상을 회피하는 길을 택하였다. 조미는 원래 2009년 12월에 있은 평양쌍무회담에 이어 뉴욕에서 또 한차례의 회담을 진행하기 위한 교섭중에 있었다. 이것은 6자회담의장국인 중국이 발기한 3단계제안에 따라 궁극적으로 6자틀거리를 되살리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였다.
그러나 대외정책에서 나약하다는 평판을 받고 올해 1월의 상원보선에서 공화당에 패한 민주당의 오바마행정부는 또다시 강경에로 돌아서면서 괴뢰함선침몰사건 하나에 걸어 조선반도비핵화과정까지 전면적으로 차단시켰다. 제재를 국제화하여 우리를 정치경제적으로 질식시키고 남조선을 저들의 대아시아전략실현의 하수인으로 써먹자는것이 현 미행정부의 타산이다.
그러나 세상을 속이는것은 그렇게 쉽지 않다는것을 미국은 알아야 한다. 세상사람들은 2003년 2월 미국무장관 포웰이 유엔안전보장리사회의 연단에서 이라크에 대량살륙무기가 있다는 《극비정보자료》들을 무려 70분동안 쏟아놓을 때의 그 득의만면하고 《설득력있던》 모습을 생생히 기억하고있다. 그 세기적인 거짓말로 미국은 이라크에 대한 무력침공을 합리화했고 지금도 그 수치스러운 후과에서 벗어나지 못하고있다. 조선반도에서 또 미국이 거짓말을 하고 그의 《삽살개》들이 맹종하여 정세를 악화시킨다면 그들이 치르어야 할 대가는 이라크전쟁의 경우와는 대비도 되지 않을것이다.
미국과 그 추종세력들은 아무리 기다려보아도 저들이 꿈꾼것과는 반대로 강성부흥하는 사회주의조선의 현실만을 보게 될것이다.
조선반도비핵화를 실현하고 지역의 안정과 평화를 수호하는것은 우리의 일관한 정책이지만 우리의 자주권과 생존권을 침해하려는 행위는 추호도 허용하지 않을것이다.
주체99(2010)년 5월 21일
평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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